광주 양림동 카페 까사델커피의 고소하고 진한 넛나인

광주 양림동 카페 핑크색 대문의 까사델커피

커피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는 사직공원 근처의 카페에 다녀왔어요.

광주에 사는 현지인 동생도 여기는 꼭 가보라고 했던 곳이라

4~5번을 방문했는데...... 성공은 한번밖에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한 양림동카페에요.

 

우선 매주 수/목은 정기휴무이기 때문에 평일이라고해서 안심하고 가서는 안되는 곳

추석연휴에 갔다가 헛걸음 한번, 쉬는날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고 갔다가 헛걸음

또 한번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차에서 대기하다가 다른곳으로 방문할 정도로

지금까지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카페인데요. 

고소한 플랫화이트와 시그니처 메뉴인 넛9은 필수로 두잔 마시고 오셔야 하는 곳이에요.

 

◈ 까사델커피

주소: 광주 남구 중앙로110번길 31 (사동177-15)
영업시간 12:00 - 21:30분까지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목요일
메뉴: 플랫화이트 7,000원 / 넛나인 5,000원

 

이 핑크색문이 까사델커피의 간판이에요.

모르고 지나간다고해도 이상한게 1도없는 독특한 양림동 카페에요.

경사도가 있는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번 방문때 주차 자리가 없어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또 못찾아서 두번 당황스러웠던 카페

 

약간 시크릿컨셉의 카페처럼 정말 아는사람들만 찾아가는 아지트 느낌의 카페이지만

지금도 너무 인기있는 곳이라서 웨이팅이 있더라도 다들 감수하시는듯 하더라고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드신 공간인것 같고,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듯)

 

 

30분정도 웨이팅후에 자리에 착석하였고

메뉴판이자 주문서를 펜과 함께 주셨는데요.

넛나인은 까사델커피 중에서도 광주 양림동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메뉴이기 때문에

방문하셨다면 드셔보시길 바래요. 

 

◎ 플랫화이트는 120ml 

◎ 넛9 (나인) 90ml

용량으로 작은 잔에 나오기 때문에 두잔 이상 드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참고로 시그니처 메뉴인 넛나인은 차가운 음료로만 주문이 가능해요.

 

 

까사델커피의 드립커피도 맛있다고하니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필터커피도 한번 맛보고 싶은 광주 양림동 카페에요.

 

 

까사델커피의 핑크색 커피머신과

커피를 만드는 공간의 테이블이 굉장히 특색있는 느낌이었어요.

 

 

날이 더워 플랫화이트도 차가운 음료로 주문해보았는데요.

정말 부드럽게 넘어가는 고소한 풍미가 좋았던 커피에요.

 

 

저희가 주문한 커피메뉴는 작은잔에 얼음이 없이 나오는데

스트로우 없이 잔을 들어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특징이에요.

 

넛9은 처음엔 쌉싸름한 맛과 탁치고 들어오는 달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조화로웠던 커피메뉴라

가장 인상깊었던 시그니처 메뉴였어요.

 

 

요즘은 에스프레소를 메인으로 즐길 수 있는 bar형태의 카페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나 부드럽고 달달한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려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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