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상카페 효자동 하우스먼트 필터커피

요즘 전주 효자동에 가오픈때부터 엄청 핫했다는 신상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근처에 관공서나 사무실이 많아서 1-3시까지는 안그래도 붐빌듯한데

역시나 신상핫플답게 자리가 없더라구요.

깔끔한 공간의 여백의미도 있으면서 감성적인 느낌의 우드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요.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갖추고있는 커피메뉴 라인업과

디저트가 사로잡는 공간이었어요.

 

◈ 하우스먼트 HAUSMENT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들로 67 2층 201호
영업시간: 12:00 - 22:00 / 라스트오더 21:30분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주차장: 공영주차장 또는 근처 골목
메뉴: 휘낭시에 2,700원 / 필터커피 6,000원 

 

얼마전에 오픈한 전주 신상 카페 하우스먼트 위치는

KT&G 전북본부 길 건너편에 있는 유한빌딩 2층에 있어요.

오픈시각이 딱 점심시간에 맞물려서 밥먹고 갔다가 웨이팅이 밀려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약간 늦은 오후에 가거나 아예 오픈시각에 맞춰서 간다면 덜 기다리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다 올 수 있을것 같네요.

 

 

보통은 1층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은데

하우스먼트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들어가보니 2층인 이유가 있는 전주신상카페였어요.

 

 

포스터를 정말 잘 뽑으신듯

조명과 따스하면서도 푸르른 녹음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는데요.

다녀오신 분들의 필터커피의 코멘트가 괜찮길래 저도 꼭 맛보고 싶었어요.

 

 

기다란 BAR형식의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혼자가도 괜찮을것 같지만,

지금은 너무 북적거려서 피크타임엔 혼자서 간다면 여유롭게 즐기기엔 약간 부담될 것 같기도해요.

 

 

플랫화이트와 하우스커피(크림라떼)도 궁금했지만

이날의 목적은 푸어오버 추출방식으로 내린 필터커피를 선택해봤어요.

캐모마일 릴렉서나 라임에이드 , 바질 토마토 에이드처럼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티메뉴나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보기에 괜찮겠더라구요.

디저트로 준비되어 있는 케이크는

그린티마운틴 / 블루베리 프로마쥬 블랑

2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다들 그린티 마운틴을 많이 드시길래 저도 골라봤어요.

 

 

휘낭시에도 6~7가지정도가 준비되어 있어요.

입구쪽에 다른공간이 있는것 같아보였는데 디저트도 직접 구워서 만드시는듯 해요.

 

 

이날은 디카페인은 없고 과일의 상큼함이 특징인 원두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필터커피를 많이 주문하시는지 약간 밀려있다고 하시기에 천천히 준비를 부탁드렸어요.

바로 내려주시는걸 볼 수도 있어서 좋았던 전주신상카페 인데요.

주문한 디저트와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주셨어요.

(요즘은 가져오고 나갈때 가져다 드리고 하는것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약간 어색한)

왕얼음과 온더락잔이 함께 나왔는데

조금씩 부어서 맛보니 향이 정말 좋아서 기억에 남았던 필터커피가 되었네요.

 

 

바질 토마토 에이드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음료인데

생각보다 하는곳들이 많지 않아요. (토마토청이 생각보다 손이 가기도하고)

커피메뉴와 디저트도 마음에 들어서 또 갈것 같은 카페에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뷰를 감상하기에 좋을만한 전주신상카페 하우스먼트로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