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정의 커피이야기

전주 중화산동 카페 소금빵과 커피가 맛있는 로프 LOAF

헤이정 2022. 10.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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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게되면 계속 생각나는 전주 중화산동 카페 로프

여기는 효자동하고도 가까워서 지나치다가 근처에 가면 꼭 가게되는 곳인데요.

소금빵이 유명한 카페라서 오후 2시이후에가면 이미 다 팔리고 없을때가 많아요.

저도 매장에서 먹을 시간적 여유는 없어서 포장을 하기위해 들러봤어요.

(그렇게라도 들러야하는 중화산동 카페ㄷㄷ)

 

◈ 로프 LOAF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1길 18 (중화산동2가 764-4)
영업시간: 10:30 - 17:00시까지 
정기휴무: 매주 일,월요일
메뉴: 아메리카노 4,300원 / 소금버터빵 3,300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는데요.

잠봉샌드위치와 베지샌드위치 2가지가 있어요.

담백하고 고소한빵 좋아하신다면 로프로 들러보시면 정말 좋아하실것 같아요.

브런치로도 맛볼 수 있는 로프온반(빵+토마토소스)도 꼭 한번 맛보고 싶어요.

 

이상하게 로프 카페에 가는날엔 항상 비가온듯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들어섰더니 오른쪽으로 통창으로 보이는 나무뷰가 근사한 내부에요.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더 안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혼자찾기에도 좋을만한 중화산동 카페에요.

요새 여기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타지에서 누구만 왔다하면 함께 갔었는데

커피도 정말 맛있고 빵도 맛있다고 하셔서 뿌듯했음

 

가운데 큰 테이블에 있는 화병엔 꽃이 갈때마다 바뀌더라구요.

이번에 갔을땐 천일홍이 있었어요.

 

로프의 컨트리로프는 매장에서 커피와 빵을 먹을때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보통 통밀이나 호밀을 사용하여 만든 빵들은 너무 하드하거나 심심하다는 혼자만의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는데

로프에서 먹는빵마다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지갑을 부여잡아야해요.(다 사고싶어......)

유명한 로프의 소금빵은 우리밀과 프랑스산버터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하는데요.

다른곳의 소금빵보다 약간 겉부분은 하드하고 펄솔트가 많이 뿌려진 느낌이라 담백하면서도 짭잘함이 더 

잘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담백한빵과 잘 어울리는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을 콕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여기 버터식빵도 정말 맛있어서 그냥 마른팬에 구워서 먹기만해도 맛있었다는요.

 

다음번엔 바게트도 한번 사봐야겠어요.

 

소금빵을 사가려고 여쭤봤더니 이게 마지막 빵이라고 하셨어요.....또르르

아쉽지만 소금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돌아섰는데요.

다음번엔 더 일찍가야겠다는.

 

우디한 테이블에 깔끔한 매장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전주 중화산동 카페 로프는 포장용기도 모두 친환경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커피는 매장에서 마시는걸 추천드려요..

(종이빨대 싫어서 스벅 3번갈거 1번가는 사람)

 

특히 로프의 드립백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여긴 소금빵 외에도 가야할 이유가 너무 많은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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