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맛집 전북도청 근처 레트로한 분위기가 좋았던 삼산회관

쌀쌀해진 날씨에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났던 날 들렀던 전주 효자동 맛집 삼산회관에 다녀왔어요.

마전숲 바로 근처에 짬뽕지존과 서울깍두기 사이에 생겼더라구요.

방송에서도 나왔던 메뉴를 가까운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대가 되었어요.

 

◈ 삼산회관 전주도청점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4길6
영업시간 11:00시 ~ 24:00시까지
주차장: 맞은편 킹주차장 1시간지원
줄서는식당 14회, 생방송투데이 2886회 방송
메뉴: 돼지김치구이(중) 29,500원 / 삼산김치찌개 2인분부터 주문가능 (찌개사리 추가가능)

외관에서부터 실내포장마차 같은 느낌도 나고 레트로한 분위기가 나서 좋았는데요.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아무때나 영업시간중에 부담없이 찾아가기에도 괜찮겠더라구요.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분위기라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굿굿일듯 해요.

 

점심시각이나 저녁시간에는 정말 북적이는 곳이라 살짝 식사시간을 비켜서 방문했는데

중간쯔음 막 들어오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배달이나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 여유있게 먹고싶을때 이용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즐서는식당에 나왔던 방송장면도 나오고 있어요.

두툼한 돼지고기가 잘익은 배추김치가 더해진 돼지김치구이를 시켜봤는데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깻잎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화장실은 셀프바지나서 안쪽에 있으니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더라고요.

셀프바에 참기름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도 있고

반찬이나 야채도 준비되어 있어요.

후식볶음밥도 공기밥만 주문하여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정말 괜찮았어요.

 

삼산회관은 셀프바로 운영되는 식당이지만,

몸이 불편하시거나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직원분께 부탁드리면 가져다주신다고 하네요.

내부 분위기도 빈티지한 소품들이 눈에 띄어서 레트로한 느낌이면서도 힙하더라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기좋은 콘옥수수와

양파장아찌도 적당량 덜어와서 먹었는데요.

영수증 리뷰도 있어서 다음번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누리시면 괜찮을듯.

계산하고 나갈때 스탬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3번,6번,9번 방문시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음)

깻잎에 돼지구이를 올려서 마요네즈를 올려서 싸먹으면 맛있다고 안내가 되어있어요.

 

레트로하지만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그런지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마다 김이 준비되어 있어서 깻잎말고 김에 싸먹어도 괜찮은듯.

 

 

계란말이도 엄청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9,000원) 술안주로도 맛있고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돼지김치구이도 두부나 치즈사리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어서 취향껏 골라서 더해먹어도 좋을것 같았던

전주 효자동 맛집이었어요.

다음번에도 친구들과 한번 더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