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정의 맛집이야기

전주 혁신도시 맛집 백종원의 중화요리포차 리춘시장

헤이정 2022. 11.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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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도시 맛집 백종원의 중화요리포차 리춘시장

예전엔 늦은 오후부터 장사를 시작하셔서 못갔었는데

점심부터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던 리춘시장 전주혁신도시점 이에요.

바로 앞 공터에도 주차장이 있고, 매장도 넓어서 다녀오기에도 편했던 곳인데요.

맥주나 고량주도 있어서 회식모임을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 리춘시장 전주혁신도시점

주소: 전북 완주군 이서면 오공로 11-6
영업시간: 오전 11:00시 ~ 23:00시
주차장 있음
메뉴: 마라탕 13,900원 / 통오징어짬뽕탕 13,900원 / 리춘계란볶음밥 7,000원

 

낮에와도 좋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면 이렇게 무드가 더 좋아지는 리춘시장 인테리어

맛도 맛이지만 술집은 정말 분위기도 선택하는데 한몫하는것 같아요.

 

저는 사실 마라탕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리춘시장 마라탕은 재료들 건져먹고 밥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마라가 들어간 메뉴가 제법 다양하게 있어서 마라전문가? 매니아 분들이 가봐도 좋을것 같아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중화요리식당이긴 하지만 포차개념이라 술안주겸 요기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중화요리에는 백주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들도 있어서 좀더 가성비좋게 즐기기에도 좋겠더라구요.

 

리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백주인 두곡이나 명냥 니하오 병을 진열해둔 것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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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테이블은 이런 분위기

그릇이나 물컵등은 테이블에 이미 셋팅이 되어있더라구요.

 

레드와 그린컬러의 인테리어라서 연말모임이나 크리스마스때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저희는 마라탕 (매움 단계조절 가능)과 통오징어짬뽕탕 그리고 계란볶음밥을 주문해봤는데요.

자리에 안자마자 닭다리모양의 과자가 안주로 나와서 요리가 나올동안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비주얼도 정말 좋았던 통오징어짬뽕탕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요.

부추나 홍합 버섯과 투명한 중국당면이 들어있더라구요.

쌀쌀해진 날씨에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라 술안주로 아주 좋더라구요. (참고로 일반 짬뽕면은 없음 탕이에요)

먹다보니 마라탕도 그렇고 짬뽕탕도 약간 밥을 부르는 곳이었던 전주 혁신도시 맛집이었어요.

 

마라탕은 숙주와 청경채 그리고 두부면과 중국당면과 분모자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었는데요.

저는 맵찔이라 그런지 가장 낮은 단계로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계를 올려서 드시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재료를 이렇게 적당량 덜어서 먹기에도 좋았는데요.

 

상큼하고 시각작으로도 다채로운 느낌이 들었던 리춘시장의 유린기도 완전 강추하는 메뉴에요.

양상추가 아삭하고 상큼한 소스와 고추를 곁들여 먹으니 샐러드같은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마파두부나 사막깐풍기도 맛있다고하니 다음번에도 와보고 싶더라구요.

 

통오징어짬뽕탕은 오징어가 통째로 올라가기 때문에 먹기편하게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먹었는데요.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정말 푸짐하게 먹은 기분이 들었어요.

 

고소한 계란볶음밥도 약간 불맛이 나서 좋았는데요.

간단하게 반주할때 식사메뉴로 함께 즐기기에 좋을만한 메뉴인것 같아요.

 

완전 싹싹 비우고 나왔던 전주 혁신도시 맛집 리춘시장,

분위기도 좋고 중화요리들과 가볍게 백주를 곁들이기에 좋을만한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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