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정의 맛집이야기

전주 중앙동 맛집 우전칡냉면 추운날 맛보는 별미

헤이정 2022. 1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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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앙동 맛집 추운날 맛보는 별미였던 우전칡냉면

더운 여름에 신나게 찾아다니며 먹었던 냉면이

이상하게도 갑자기 생각이 났던 날,

요즘은 고깃집을 가도 손쉽게 냉면을 맛볼 수 있지만 대부분 투명한 고구마전분면을 사용하시는 곳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식감도 쫄깃하고 그만의 매력이 있는 칡냉면이 유독 생각이나 근거리에 가볼만한 집이 있는지 찾던 중

발견한 우전칡냉면에 다녀왔어요.

 

살얼음 동동 떠있는 칼칼한 육수라 해장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던 우전칡냉면의 물냉면 곱배기

◈ 우전칡냉면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46-4 / 중앙동4가 31-39
영업시간: 오전11:00 ~ 20:00시 (10월~3월까지는 17:00시까지로 단축영업)
물냉면 8,000원 / 곱배기 9,000원 / 튀김만두 5,000원
주차: 감영주차장 30분무료 / 백화주차장 1시간무료

 

한옥호텔태조궁 뒤쪽으로 위치한 백화주차장이 1시간이 지원된다고 하여

주차를 마치고 약간 걸어서 도착했던 전주 중앙동 냉면 맛집이에요.

 

약국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돌출간판으로 사계절냉면전문점이 보이는데요.

오픈시각에 딱 맞춰서 갔더니 저희가 첫손님이었어요.

 

외관부터가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느낌으로 빨간색 칡냉면 간판이 반갑더라구요.

냉면이라는 음식이 아무래도 여름 한철에 수요가 굉장히 많은 메뉴이다보니

10월~3월까지는 오후17시까지 단축영업을 하신다고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같이 추운계절에 냉면전문점을 찾으시는 분들은 냉면매니아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냉면전문점이다보니 메뉴는 정말 단순그자체

물냉면과 비빔냉면 (+곱배기와 사리추가) 그리고 물만두와 튀김만두 끝이에요.

 

전주시내와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웨딩의거리에서 근접한 곳이라

나름 주차가 어렵다면 어려운 곳인데 이렇게 지원되는 곳들이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어요.

 

벽면에 연예인사인도 있더라구요.

 

혹시 밝은색의상을 입으셨다면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으니 사용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테이블바다 식초와 티슈는 준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단일메뉴를 선보이는 곳들은 하나의 음식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직접 만드신 양념장에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을 배합해 장건강을 생각하여 만드셨다고 해요.

기호에 맞게 나오는 겨자와 식초등을 육수에 더해 풀어서 드시면 좋은데요.

저는 기본 그대로 맛을봤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칼칼함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비냉은 양념을 면에 듬뿍 얹어서 먹어도 짜지않고 뒤로갈수록 맛있더라구요.

 

무로 담그신 냉면김치와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저희는 물냉면과 비냉 모두 곱배기로 주문했더니 양이 정말 푸짐하더라구요.

위에 고명도 아끼지않고 눌러담아주신 느낌

튀김만두는 물만두를 튀겨서 나온거였는데 고소하니 냉면과 함께 감싸서 먹으면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찐만두보다는 군만두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튀김만두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고소한 느낌이라 비냉과 굉장히 잘어울렸다고 생각해요.

 

이곳도 나름 전주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니 

언제든 칡냉면이 생각날땐 중앙동 우전칡냉면으로 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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