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한번씩 바로 앞에서 쥐어주시는 스시를 먹고싶을때,
기념일등에 가보면 괜찮을 것 같았던 전주 혁신도시 맛집이라는 스시우니 런치 2인을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전화로 (063-225-9331) 예약드렸고 예약이 확정되면 문자로 알림을 주시는데요.
예약 1일전에도 다시한번 문자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저희는 런치 첫타임인 12시 스시코너를 예약 후 방문했어요.
◈ 스시우니&어스테판
주소: 전북 완주군 이서면 오공로 21-13 호텔원빌딩 3층
영업시간 : 10:00 - 22:00시 / 15:00 - 18:00시 브레이크타임
주차장: 호텔원빌딩 지하주차장
메뉴: 스시런치 1인 90,000원 / 스시디너 1인 160,000원 /
런치 1부: 12:00시 2부: 13:30분 디너 1부: 18:30분
어스테판 런치 1인 130,000원 / 어스테판디너 1인 170, ~ 250,000원
스시 오마카세는 전주에도 여러곳이 있긴한데요.
스시우니는 그 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높은곳으로 가기전부터 기대를 했었어요.
주차는 호텔건물 지하주차장에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했어요.
스시우니를 이용후 4F에 있는 호텔원 라운지에 있는 더 테라스 카페에서 30%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전주 맛집이라는 스시우니&어스테판은 스시 오마카세와 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혁신도시에 있는 레스토랑 이에요.
입구로 들어서면 카운터에서 예약자 성함을 확인후 자리로 안내해주세요.
외투도 받아서 보관해주시고 나면 자리에 앉아서 스시 오마카세를 즐길 차례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세팅해 놓으셨더라구요.
차는 차가운것과 따뜻한것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네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녹차가 참 좋았어요.
스시 오마카세를 맛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나 사케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콜키지도 가능하다고하니 다음번엔 저녁에 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스시우니에서 사용하는 쌀과 뿌리와사비 캐비어등 식재료들을 산지에서 수급해오신다고 해요.
사진을 드문드문 찍어서 코스는 텍스트로 전해드릴게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런치 오마카세 코스가 시작이 되었어요.
감자퓌레가 곁들여진 계란찜 - 위에 톡톡 거리는 식감이 있었던 계란찜은 향도 좋고 스프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광어회와 지느러미 - 숙성된 회의 부드러우면서도 쫀듯함이 있어서 좋았어요.
독특했던 건 스시우니에서는 회나 초밥을 간장과 와사비로도 먹지만 소금을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다는 것
(소금 자체가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었음)
방어뱃살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제 방어철이 다가오고 있어서 올해도 먹으러 가야지 했는데..
역시 식감이 부드럽고 참 맛있더라구요.
런치에서는 보기 힘든 전복도 이렇게 코스에 들어가있어요.
내장소스와 함께 주셨는데 한점은 내장소스와 한점은 소금과 함께 맛보았어요.
광어회 초밥으로 시작해 맛있는 초밥들을 계속 쥐어주셨는데요.
바로 앞에서 쥐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먹는게 스시 오마카세의 매력인것 같아요.
한치초밥과 문어튀김이 중간에 요리로 나왔었는데요.
삼치회스시는 처음 맛봤었는데 생각보다 비린맛없이 담백하니 좋았어요.
가리비스시는 정말 부드러웠는데 향이 엄청 좋더라구요.
비주얼이 정말 예뻤던 전갱이스시는 생강을 곁들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전어를 이렇게 초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못해본 것 같아요.
회나 구이로 먹어본 적이 있지만 가시가 느껴지지 않아 식감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토마토절임과 생선구이가 나왔는데요.
역시 담백한게 좋았던 삼치구이가 크게 나왔어요.
스시우니에서는 참다랑어 생참치로 초밥을 만들어 주시는데
붉은살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는맛인데도 더 맛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참치뱃살은 간장대신 소금을 뿌려주셨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단새우 초밥을 마른김으로 감싸 그 위에 우니를 듬뿍 올려주시는데
한 입에 가득 바다가 느껴지는 그런맛이었어요.
손으로 건네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들고 먹어야해요.
살짝 스모키한향이 좋았던 장어초밥도 정말 부드러운 식감
장국에 마끼도 하나 나왔어요.
교꾸로 스시 오마카세 런치코스는 끝이났는데..... 정말 저녁에도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저녁엔 약30가지의 코스로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후식으로 주신 레몬샤베트는 상큼하면서도 식감이 쫀쫀해서
다시 초밥을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맛이었어요.ㅋㅋㅋ
기념일에 갈만한 오마카세집이나 전주 혁신도시에 초밥 맛있는곳 찾으신다면 스시우니&어스테판으로 들러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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